(2026.02.18.)[사랑의 열매] (사) 위드피플,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제주형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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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사) 위드피플,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제주형 모델' 구축
사랑의 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년차 지원사업 시작
진단–중재–가정·학교 연계까지… 통합형 지원모델 주목
속도 아닌 아이의 리듬 존중…맞춤형 장기 학습 전략 설계
찾아가는 방문형 서비스 운영, 전국 전문가 참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에서 경계선지능(느린 학습자)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이 2차년도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학습지원을 넘어 '진단–중재–가정·학교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랑의 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제주도 위드피플(대표이사 고유경)이 추진하는 경계선지능 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이 2차 연도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경계를 뛰어넘GO! 도전하GO! 함께하GO!'를 슬로건으로 1차 연도(2024년 11월~2025년 11월)를 마친 뒤, 2차 연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차 연도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이번 연도 핵심은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자)을 위한 기초학습지원서비스로 읽기·쓰기·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학습 중재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됐다.
올해 역시 푸드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공동 요리 활동과 협동 체험을 통해 또래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연도 사업은 난독증·난산증 전문 진단을 통해 아동별 학습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별 또는 그룹 형태의 중재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전문가는 과제 점검과 피드백을 병행하며 학습 전략 형성과 자기조절 능력 강화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교실과 가정에서 동일한 방향의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 전략과 피드백 체계를 공유한다는 것도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심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자, 학교 교사, 지역아동센터 지도교사에게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치료실 방문이 어려운 취약지 아동을 위해 방문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가정이나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동 제약으로 인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 지역 전문가뿐 아니라 국내 난독증·난산증 분야 전문가와 경계선지능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기반에 전국 단위 전문성을 결합해 제주형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드피플 고유경 대표이사는 "경계선지능 아동의 어려움은 노력 부족이 아니라 적절한 지원 방식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개별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경험'을 쌓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속도를 맞추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리듬을 존중하며 학습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둔다.
제주에서 시작된 통합형 지원 모델이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주목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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