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4. 07.) 느린학습자 교육의 변화...'생성형 AI'가 해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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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도 위드피플, 5일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 실습 진행
업무 무담↓·개별화 교육↑...후속 교육 요구도 높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자료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자, 아이를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 생성형 AI가 교육 현장을 바꾸고 있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교사와 치료사들이 체감한 변화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이 지난 5일 위드피플 교육센터에서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수 자료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느린학습자의 인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구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이론'보다 '실습'이 중심이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노트북을 열고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AI를 활용한 시각 자료 제작과 웹 기반 학습 콘텐츠 구현에 몰입했다.
교육은 ▲시각 자료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 ▲AI를 활용한 HTML 기반 퀴즈·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현장의 몰입도도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생성한 결과물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며,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료를 완성했다. 특히 시각적 자료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한 언어재활 전문가는 "개별화가 중요한 느린학습자 자료는 제작에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AI를 활용하니
짧은 시간 안에 수준별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자료 제작 부담이 줄어 치료 설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학생 수준이 다양한 교실에서 모두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늘 어려웠다"며 "AI를 활용하면 학생 개별 수준에 맞게 빠르게 변형할 수 있어 수업 준비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운영 방식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 구글폼과 자동화 도구를 연동해 만족도 조사
제출과 동시에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이수증을 자동 발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워크숍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AI 기술이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동시에 "보다 심화된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지며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고유경 위드피플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따뜻한 교육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재활·복지를 연결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기반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드피플은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심화 과정 개발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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